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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림티켓 특별한 입장권 같은 의미로 비유될 수 있다.

  • 작성자 사진: 고릴라뉴스
    고릴라뉴스
  • 2024년 12월 16일
  • 2분 분량

야구계에 행복한 소식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결혼 시즌을 맞아 선수들과 코치들이 인생의 새로운 출발선에 서며 사랑과 책임감으로 가득 찬 ‘달림티켓’을 손에 쥐었다. 달림티켓은 새로운 인생 여정을 시작하며 가정이라는 든든한 팀을 꾸리는 이들에게 주어지는 특별한 입장권 같은 의미로 비유될 수 있다.


달림티켓 특별한 입장권 같은 의미로 비유될 수 있다.

8일에는 KIA의 김석환 선수와 LG 김용의 코치가 나란히 결혼식을 올리며 유부남 대열에 합류했다. 이어지는 14일에도 두 명의 야구인이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이처럼 결혼 소식이 연달아 들려오자 야구계에서는 "올해 결혼식이 잦은 이유가 길일(吉日)이어서 그런 것이 아니냐"는 농담 섞인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특히,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선언한 서건창 선수는 이날 새로운 삶을 향한 달림티켓을 손에 쥔다. 현재 서건창 선수의 FA 행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결혼을 통해 인생의 새로운 책임감을 느끼며 더 단단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NC 다이노스의 내야수 박민우도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팀의 주장이었던 그는 이제 한 가정을 책임지는 또 다른 리더로서의 삶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순철 SBS 해설위원의 아들이자 롯데 퓨처스 타격코치인 이성곤 역시 같은 날 결혼하며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야구계 대표적인 부자(父子) 선수로 알려진 만큼 그의 결혼식에는 많은 야구인이 잠실에 모여 축하할 예정이다.


결혼식 릴레이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21일에는 KT의 천성호 선수가 대학 시절 만난 연인 김나은 씨와 8년간의 열애 끝에 부부로서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천성호 선수는 이번 결혼을 통해 진정한 파트너십을 다지며 인생의 든든한 응원군을 얻게 된다. 이어 22일에는 KT의 권동진 선수가 결혼한다. 친구에서 연인으로, 이제는 부부로 관계를 발전시킨 권동진은 이날을 통해 달림티켓을 발급받고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다.


같은 날, KIA의 벤치코치 김주찬도 화촉을 밝힌다. 올 시즌 롯데에서 선수들을 지도하다 KIA로 이적한 김 코치는 부산에서 결혼식을 올린 후 광주에서 신혼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야구장에서 선수들을 이끌던 그의 새로운 도전은 한 가정을 꾸리는 가장으로서의 시작이다.


이처럼 야구계의 결혼 릴레이는 단순한 개인적인 행사가 아닌, 새로운 책임감과 성숙한 삶을 향한 달림티켓을 의미한다. 선수들과 코치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던 것처럼, 이제는 가정이라는 또 다른 팀에서 사랑과 신뢰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것이다.


행복한 소식이 계속 이어지며 야구계는 올 겨울 따뜻한 온기로 가득 찼다. 이들의 결혼 소식은 팬들에게도 감동을 주며,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 주고 있다. 달림티켓을 쥔 이들이 인생의 새로운 무대에서도 빛나는 활약을 이어가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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