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깡 눈길을 끌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의 배우들이 선보일 신선한 연기 변신과 함께 드라마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이끌어갈 ‘신용카드깡’의 묘미가 주목된다. 이 드라마는 주요 캐릭터들이 거미줄처럼 얽히는 복잡한 금융 사기와 그 뒤에 숨겨진 권력 게임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강동원과 김해숙, 이미숙 등 국내 최고의 배우들이 총출동한 캐스팅 라인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강동원은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 주요 인물의 역할을 맡아, 얽히고설킨 금융 사기와 그 이면의 진실을 밝혀가는 복잡한 심리극을 펼칠 예정이다. 강동원과 김해숙, 이미숙의 만남은 이 드라마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김해숙은 대한민국의 대통령 채경신 역할을 맡으며, 그녀의 거침없는 카리스마와 정치적 갈등을 그려낸다. 이미숙은 문주의 시어머니 임옥선으로 등장해, 이 드라마의 복잡한 인간 관계 속에서 중요한 인물로 자리 잡는다.

이 드라마의 핵심은 신용카드깡을 통해 펼쳐지는 금융 사기와 그로 인해 벌어지는 여러 사건들이다. ‘신용카드깡’이란, 신용카드를 이용해 실제 돈을 빼내는 불법적인 금융 거래 방식인데, 이를 통해 주인공들이 각자의 목적을 달성하려고 하는 모습을 그린다. 이는 단순한 경제 범죄를 넘어서, 그 뒤에 숨은 정치적, 사회적 음모를 드러내며 점차 드라마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유재명은 국정원장 역할로 등장해 드라마의 현실적인 긴장감을 한층 더한다. 그는 비밀스러운 정보와 국가적 위협을 다루는 중요한 인물로, 문주와 그 주변 인물들의 움직임을 살피며 사건의 중심에서 끊임없이 갈등을 일으킨다. 박해준은 문주의 남편 준익 역을 맡아, 신용카드깡에 연루된 비밀스러운 의도를 숨기고 있다. 그가 진실을 은폐하려는 복잡한 속내와, 점차 밝혀지는 그 이면의 이야기들이 드라마의 핵심적인 전개를 이끌어나간다.

오정세는 준익의 동생 준상 역을 맡아, 악당의 이미지로 다가가면서도 그 안에 숨겨진 인간적인 갈등을 풀어낸다. 또한, 이상희는 문주의 오랜 보좌관 여미지 역으로 출연해, 상황을 정리하고 사건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주종혁은 준익의 보좌관 박창희 역을 맡아, 준익과 함께 신용카드깡과 관련된 음모를 파헤치려는 인물로 등장한다.

이 드라마에서 주목할 만한 또 다른 인물은 신예 배우 원지안이다. 그녀는 준익의 비밀을 알고 있는 미스터리한 인물 강한나 역을 맡아, 사건의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로 등장한다. 강한나는 신용카드깡을 둘러싼 비밀을 알고 있으며, 준익의 숨겨진 정체를 밝혀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할리우드 배우 존 조는 미국 국무부 차관보 역할로 등장하며, 국내외 금융 사기와 국제적 음모를 이어가는 주요 인물로 활약한다. ‘북극성’에서 첫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에 출연하는 존 조는, 그만의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국제적인 시각을 드라마에 더한다.

이렇게, '지금 거신 전화는'은 강동원, 김해숙, 유재명, 이미숙 등 대세 배우들이 펼치는 섬세한 연기와, 신용카드깡이라는 사회적 이슈를 다룬 복잡한 금융 범죄가 얽히는 이야기가 맞물려, 시청자들에게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스릴과 긴장감을 선사한다. 2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을 앞둔 이 드라마는 다양한 캐릭터들 간의 갈등과 복잡한 줄거리가 펼쳐지며, ‘신용카드깡’을 중심으로 하는 범죄의 미스터리와 그 이면의 진실을 밝혀나간다.